작업 환경의 효율성과 생산성은 조직의 성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이다. 따라서 작업 환경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것은 조직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향상시키는 핵심 전략이다.
이에 작업 환경 관리 및 개선과 측정에 대해 알아보고, 그 중요성과 방법에 대해서 얘기해보자.
1. 작업 환경 관리란?
작업 환경에서 작업자가 직면하는 위험과 잠재적인 위험은 단순히 기계적인 것, 화재나 폭발의 원인이 되는 것, 또는 소화기와 호흡기를 통하여 흡수되어 건강 장해를 일으키는 것, 피부나 눈에 접촉하여 자극을 주는 물질에 의한 것이 있다. 또 소음, 진동, 복사선, 열과 같은 에너지의 형태인 것도 있다. 이러한 유해 요인은 작업자에게 건강 장해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여 관리하여야 한다. 이러한 활동을 작업 환경의 위생 관리라고 한다.
예를 들어 납을 사용하는 작업장의 경우, 납에 대한 위험을 인식하고 위험성이 판단되면 어떤 종류의 대책을 어떠한 수준까지 세워야 하는가를 결정하고 훈련된 인원과 비용을 투입하여 실천에 옮겨야 한다.
1-1 작업 환경 관리의 기본적인 원리
작업 환경 관리의 기본적인 원리는 대치, 격리, 환기, 교육 등이 있다. 물론 이런 기본 원리가 어느 작업 환경에나 모두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위의 원리 중 어느 한 가지를 효과적으로 적용시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여야 한다. 가장 적절한 방법을 선택하여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 그럼 하나씩 간단히 살펴보자.
첫째, 대치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인체에 많이 유해한 물질 대신에 비교적 덜 유해하거나 덜 위험한 물질로 대치하여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방법으로는 물질의 변경, 공정의 변경, 시설의 변경 등이 있다.
둘째, 격리란 작업자와 유해 인자 사이에 장벽이 놓여 있는 상태를 뜻하며 이 장벽은 물체일 수도 있고 거리일 수도 있고 시간일 수도 있다. 잠재적으로 유해한 작업들이 근로자들에게 노출되는 것을 적게 되도록 격리시키는 것이다.
셋째, 환기는 작업자의 호흡기 위치로부터 유해 가스나 증기를 포집하여 배출시키거나 쾌적한 온열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 사용된다. 즉, 실내의 오염된 유해물질을 외부로 배출시키는 방법과 신선한 공기를 불어넣어 희석시키는 방법이 있으며 환기에는 전체 환기와 국소 배기가 있다.
1-2 작업 환경 관리의 개선 방법
작업 환경을 정기적으로 깨끗하게 유지하고 필요 없는 것들을 정리하여 작업 효율성을 높인다.
작업물을 분류하고 조직화하여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한다. 폴더 구조, 파일 네이밍 규칙 등을 활용한다.
작업 환경을 관리하기 위한 다양한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다.
작업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일정을 설정하고 우선순위를 정한다. 작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짧은 휴식 시간을 가지며 집중력을 유지한다.
작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규칙과 프로세스를 설정하여 일관된 방식으로 작업을 진행하고 관리한다.
2. 작업 환경 측정이란?
작업 환경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해당 근로자 또는 작업장에 대해 사업주가 작업 환경 측정 계획을 수립하여 시료의 채취 및 분석, 평가를 하는 것을 말한다.
사업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잠재적인 유해 인자에 대하여 인식하고 작업이 안고 있는 위험과 유해성을 평가하여, 이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고 실천하는 일을 산업 위생이라 하는데 이 산업 위생의 한 분야인 작업 환경 측정은 측정된 자료로부터 얻어진 결과를 바탕으로 하여 해당 작업장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건강 장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2-1 작업 환경 측정 대상
사업장 규모에 상관없이 근로자 1명 이상을 고용한 사업장으로서 작업 환경 측정 대상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근로자가 있는 작업장이 측정 대상이며, 유해인자들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과 허용 농도를 조사하고 이 자료를 기초로 하여 측정 장소, 시간, 측정 기기 등을 선정해야 한다.
2-2 유해 인자의 분류
유해 인자는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물리적 인자로 강도를 측정하는 것이고 소음, 진동, 방사선, 이상기압, 이상기온 등이 있다.
둘째, 화학적 인자로 농도를 측정하는 것이고 유기 용제, 가스, 분진 등이 있다.
셋째, 생물학적 인자로 낙균 배양으로 측정하는 것이고 바이러스, 세균 등이 있다.
2-3 유해 인자의 관리 기준
해당 국가나 지역의 법규 및 규제를 준수해야 한다. 환경보호, 안전규정 등을 포함한다.
작업 환경에서의 유해인자를 식별하고 그에 따른 위험성을 평가해야 한다. 이를 통해 적절한 대응 방안을 마련할 수 있다.
유해인자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측정하여 작업 환경의 안전성을 확보해야 한다.
작업자들에게 적절한 보호 장비를 제공하여 유해인자로부터 보호해야 한다.
작업자들에게 유해인자에 대한 교육과 훈련을 제공하여 위험을 인식하고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유해인자로 인한 응급 상황에 대비하여 적절한 응급 대응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3. 요약 및 결론
작업 환경 관리는 작업자가 마주하는 다양한 위험을 인식하고 그에 대비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이는 유해 물질 대체, 격리, 환기, 교육 등의 기본 원리를 통해 이루어진다. 예를 들어 납을 사용하는 작업장에서는 대체 가능한 물질을 찾고, 작업자와 유해 물질 간의 물리적 장벽을 설정하며, 작업 환경을 적절히 환기시켜 건강을 보호한다.
작업 환경 측정은 작업 환경의 현황을 파악하여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과정이다. 물리적, 화학적, 생물학적 유해 인자를 조사하고 관리 기준을 마련하여 적절한 대응을 취한다. 이를 통해 유해인자로부터의 보호 및 응급 대응에 대비할 수 있다.
작업 환경 관리 및 측정은 조직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요소이다. 따라서 조직의 장기적인 성공과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